blissful jsut moment

Blue Bottle 블루보틀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76 / 안국역 2번 출구에서 636m 매일 10:00 - 20:00 코로나 심각 단계 이전에 다녀온 블루보틀 이사 가기 전 마무리 서울 투어 일정 중 하나였던 블루보틀, (서울 투어 아직 못 올린 포스팅도 있음! 코로나 심각 단계 이전에 다녀와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다녀오고 바로 일주일도 안돼서 코로나가 더 심각해져서 서울 투어 계획이 많이 무산되어 아쉬웠지만..!) 커피를 즐겨마시는 오빠가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 블루보틀, 그것도 삼청동이 제일 가보고 싶다고 노래노래 불러서 다녀왔다. QR코드 확인하고 열 체크후 거리를 유지하며 들어왔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블루보틀이니 만큼 품절된 메뉴도 많았다. 먹어보고 싶은 게 많..

이 곳 2020. 12. 1. 14:00

미놀타 MINOLTA MAC-TELE 필름 카메라 워낙 어릴 때부터 카메라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원래는 라이카 필름 카메라를 너무 갖고 싶었지만, 사악한 가격으로 포기하고 뭐 좋은 카메라 없을까? 하면서 찾은 카메라가 이 미놀타 필름 카메라다. 정확한 제품명은 '미놀타 MINOLTA MAC-Tele Quartz Date' 1985년 생산 시작 AF- TELE 기종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만들어졌다. 수동 필름 카메라는 아직은 어렵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동카메라로 선택했고 Wide 광각렌즈 angle 38mm f2.8 단렌즈 , Tele 줌렌즈 60mm f4.3 단렌즈 이렇게 구성된 카메라이다 플래시 ON/OFF 도 가능하여 유용하게 상황에 맞게 쓸 수 있고 셀프타이머도 되..

이 것 2020. 11. 29. 08:20

효자동 닭꼬치 / 통인시장 효자동 닭꼬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5길 18 휴무일 일요일 (점포별 상이) / 통인시장 전화번호: 02-722-0911 서촌 나들이 겸 즐거운 통인시장 데이트 서촌 거리거리들을 돌아다니다가 점점 배가 고파져서 눈에 바로 들어오는 맛있는 것들을 먹자 하며 통인시장에 갔다 그리고 발견한 효자동 닭꼬치, 비주얼이 닭꼬치가 그냥 큰 게 아니라 맛있게 생긴 엄청 큰 닭꼬치라서 안 멈출까 없었다 17년째 장인 정신으로 장사하시는 사장님,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말에 걸맞게 가게 앞에 가격과 함께 나와있는 닭꼬치 모형들이 큼직하고 통통했다 소금구이 4.0 불닭치즈 4.0 와인치즈 4.0 깨잎쌈 4.5 모짜렐라 4.5 왕치즈불닭 4.0 치즈킹 4.0 왕소금구이 4.0 너무 좋고 양도 푸짐..

이 곳 2020. 11. 27. 08:00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박준 시집 작가로 유명한 박준 작가의 산문집 "우리는 모두 고아가 되고 있거나 이미 고아입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생각나는 과 그외 나의 밑줄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사건보다는 사소한 마음의 결이 어긋난 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것을 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넘기고 만다. 관계가 원만할 때는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생각하고 그 사람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한 사람이 부족하면 남은 한 사람이 채우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계가 끝나고 나면 그간 서로 나누었던..

기록/읽고, 2020. 11. 26. 09:30

어썸 845 awesome845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1로 209-8 / 주차 가능 평일 10:00 - 00:00 / 코로나 19 심각 단계, 1시간 단축 풍경 좋고 공기 좋은 카페 '어썸 845' 미세 먼지로부터 벗어나고 편하게 카페를 즐기고 싶어 찾아온 어썸 845 카페, 넓은 주차장 덕분에 여유롭게 주차했다 도착하자마자 큰 카페 건물에 놀랐고 힐링이라는 콘셉트의 카페답게 분위기도 좋아 보였다 처음에 메뉴들의 가격대를 보고, 넓고 큰 건물의 카페여서 그런지 가격대는 그리 저렴한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음료와 디저트 메뉴 하나를 시켰다 일단 많은 분들이 3층 회전의자가 있는 곳으로 가서 피하고자 지하로 내려왔다 야외와 연결되어 있는 지하층 또 한 넓어서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넉넉히 빈자..

이 곳 2020. 11. 25. 09:30

디아니 D’ani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02 308호 / 범계역 1번 출구에서 275m 매일 12:00~23:00 매주 월요일 휴무 범계 분위기 좋은 카페 설빙 건물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걸어오면 보이는 디아니 카페, 우연히 집 근처 친구와 만남에서 좋은 카페를 검색하다가 찾은 카페인데 카페 분위기와 맛 때문에 이미 범계에서 인기 있는 카페인 곳이었다 요즘 이것 저것 이쁜 것들을 한가득에 넣고 중구남방 정신없는 곳도 많은데 카페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화장대부터 테이블, 의자 하나 하나 카페 인테리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통일 된 분위기라서 정돈되어 보여 좋았다 1인 1음료 주문시 아메리카노 리필 무료와 전 메뉴 디카페인 가능한 카페 디아니는 아인슈페너가 제일 베스트로 유명한 ..

이 곳 2020. 11. 23. 08:50

Nobody in the sea / 최유수 그외 나의 밑줄 마음의 근육들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건조하게 뭉쳐진 시간들을 이완했다. 진정으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태도는 단편적인 호감을 넘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발아하여, 오랜 애착을 양분 삼아 자라난다. 내가 좋아한다고 여기는 것을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보살펴 줌으로써, 나라는 존재의 진실성을 하나 둘 발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정쩡한 시간을 걷고 있다. 하루하루가 비슷비슷하다.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누군가는 떠나가고 누군가는 찾아오고 늘 드나드는 움직임 존재했지만, 이제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하고 있어라. 그게 무엇이든 지금이 어떤 상황이든, 일단은 하고 있어라' 이 글을 보고 이 책을 샀다. 내가 나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기록/읽고, 2020. 11. 21. 08:50

굴세상 [갈마점] 대전 서구 신갈마로 59 전화 042-521-9990 임신한 언니가 갑자기 굴국밥이 먹고 싶다 하여 찾은 굴국밥 전문점 '굴세상' (식당 입구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주차는 식당 앞에도 주차가 가능한 것 같다. 생굴은 못 먹지만 익힌 굴은 잘 먹는 우리 집 사람들, 오랜만에 먹는 굴국밥에 다들 신났다 전날 과음한 형부도 해장할 생각에 격하게 기대했다 기본적으로 제공 되는 반찬, 식당 안은 넓었고 복잡하지는 않았지만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성인 5명, 아이와 함께 동반한 우리를 배려해 안쪽에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굴국밥, 굴순두부, 굴 해초 돌솥밥과 굴 부치개, 굴전 이렇게 주문했다. 굴 부치개와 굴전 둘 다 먹고 싶다는 임신한 언니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 종류는 조금 주문이 ..

이 곳 2020. 11. 2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