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블루보틀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어 있는 소품샵 '오브젝트' 그냥 가기 아쉬워서 막상 살 것도 없는데 들어보았다. 우연히 마주쳤으니 우연히 살게 생길 줄 모르니깐 : )
들어가자마자 입구 천장 위에 '오시영' 작가님 모빌들이 주렁주렁 진짜 하나하나 다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너무 이쁘다
악세사리면 악세서리 노트(다이어리) 가득한 이 곳, 워낙 악세서리보다 문구류에 관심이 많았는데 점점 둘 다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그냥 욕심쟁이..) 근데 문구류는 전에 사둔 것들이 우리 집에 한가득 넘쳐나서.. 요즘 미니멀과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중간 단계인 우리 집이라서.. 내 욕심을 누르면서 참고 참으며 구경했다.
아가 자기 한 소품들과 다양한 악세서리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다시 유행은 다꾸! 슬슬 연말이고 새해가 다가오니.. 다이어리 꾸미기에 좋은 스티커들과 마스킹 테이프, 굿즈들이 가득했다. 각 다른 디자인 스타일로 구성된 소품들을 한 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같다.
정말 욕심을 꾹꾹 눌렀지만.. 오빠와 내가 좋아하는 '제로 퍼 제로' 라는 브랜드 책과 엽서를 보고 말았다. 제로 퍼 제로는 가족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드는 곳인데.. 결혼하고 아이를 기다리고부터 오빠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자세한 건 나중에 포스팅으로~) 이미 집에 포스터가 있지만 디자인은 다르니깐.. 안 살 수가 없어서 구매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 갈 수 없으니, 정말 우연히 마주친 곳에서 진짜 우연히 발견한 제로 퍼 제로 제품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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